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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산업대, 병해충 제거 천연농약 개발 착수

경남 진주산업대학교가 병해충 제거에 효능이 높은 천연농약 개발에 나선다.

15일 이 대학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산림지역이나 조경수 그리고 일반 작물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없애는데 가장 적합한 약제의 개발ㆍ연구를 맡는 농약 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대학은 얼마 만큼의 농약을 뿌렸을 때 병해충을 예방하거나 제거하고 또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지 등을 연구, 검증한다..

이는 농민 등이 정확한 수치도 없이 관행적으로 일정량의 농약을 뿌려 오남용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대학 산림자원학과는 친환경 물질인 편백 피톤치드를 활용한 수목의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천연농약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아무런 해가 없는 천연농약을 개발해 건강한 산림을 유지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