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부정축산물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명예감시원’ 110명을 선발, 지난 4일부터 공무원과 함께 단속에 돌입했다.
경남도는 5일 추석을 앞두고 밀도축, 원산지 둔갑 판매, 유통기간 경과제품 등 부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명예축산물 위생 감시원 110명을 선발해 본격 투입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명예감시원들은 현장에 투입돼 △축산물 위생 감시원이 행하는 축산물의 압류·폐기 지원 △밀도살, 물먹인 소 도축 등 부정·불법 축산물 유통행위자 신고 △식육판매 업소에 대한 식육의 부위별·등급별·종류별 구분표시제 등 홍보 및 위반업소에 대한 신고 △축산물의 위생 및 거래질서 유지를 위한 홍보·계몽 활동을 한다.
현재 경남도내 축산물작업장 총 4712곳이 있으며, 이 가운데 도축장 14개소, 집유업 4개소, 축산물가공업 130개소, 식육포장처리업 290개소, 그리고 4274개소의 식육판매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