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청은 추석을 앞두고 자갈치시장에서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청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자갈치시장에 부정.불량식품 단속반을 상주시켜 식품안전 특별 단속을 펼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진행되는 단속은 '가격안정', '원산지 표시', '부정.불량식품 근절' 등 3분야에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무신고 제품 제조.판매, 유통기한.원산지 변조, 농수산물 표백제 처리 등이 단속 대상이다.
특히 차례상에 올라가는 수산물에 바람을 넣어 외형을 부풀리거나 신선해 보이도록 색소를 바르는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구청은 소비자 신고창구도 운영해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위해식품을 만들어 유통시킨 업소는 형사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