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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동남아.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우리 농식품의 동남아.유럽 지역 수출판로 확대에 나선다.

aT는 6일 "싱가포르 소매시장 점유율 1위 유통업체인 `NTUC Fair Price'와 오늘 양해각서를 맺은 데 이어 8일에는 유럽의 대형 아시아계 수입업체인 `Asia Express Food'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TUC Fair Price는 싱가포르에서 슈퍼마켓, 편의점 등 200개가 넘는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aT는 양해각서를 통해 동남아 진출이 유망한 한국산 농식품을 적극 발굴해 입점시키고, 11월에는 15개 매장에서 한국 농식품 종합판촉전을 열기로 했다.

Asia Express Food는 네덜란드 농식품 수입기업인 브로워 그룹(Brower Group)의 계열사로, 유럽 전역의 3천여개 식품점에 아시아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윤장배 aT 사장은 "동남아와 유럽은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망상품 개발, 홍보판촉전 개최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