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통영지원(지원장 강호권)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의 수급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 대책을 도모 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은 이를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20일까지 추석 성수품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물가안정을 위한 중점 관리대상 품목은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조기 등 5개 품목(단 명태는 8월 25일부터 관리 27일간)이며, 이 기간 중에는 1일 공급물량을 평상시보다 약 2.6배(1230t~3208t)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또 대책기간 중 생산·수입 수산물의 원활한 유통 촉진을 위해 산지위판물량, 원양산 반입물량은 즉시 소비지 출하를 독려하고 수입수산물 가운데 조기, 명태에 대해서는 타 품종보다 우선 신속 검사해 반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간 중 사재기나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행위(폭리, 부당이득 등 )에 대해서는 물가지도반을 편성해, 지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