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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상급식 대상자 비율 12.3%로 상향

올해 부산지역 초.중.고교 학생 가운데 무상급식 대상자의 비율이 12.3%로 높아진다.

부산시교육청은 29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교 학생 1만1033명에게 추가로 무상급식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45억7000여만원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무상급식 대상 학생은 기존의 4만6723명을 포함, 5만705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전체 학생(46만7890명)의 12.3%로 현재(9.8%)보다 2.5% 포인트 높다.

부산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내년부터 초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는 한편 저소득층 중.고교생에게도 무상급식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