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특허청에 출원 등록한 상표권은 ‘e-아라리’와 ‘함안수박’, ‘에코싱싱 함안’, ‘EcoSingSing HamAn’ 등 4종류로 나타났다.
24일 함안군에 따르면 ‘e-아라리’는 지난 2004년 10월 등록, 품질우선 농업경영과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을 지향하는 군의 모든 농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군내서 생산되는 농산물 이미지를 높여 오고 있다.
지난 2008년 11월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한 ‘함안수박’은 지역특산품의 제도적 보호와 명품브랜드 육성으로 판매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지난해 6월 3일 출원한 ‘에코싱싱 함안’(한글, 영어)은 올해 8월 2일에 지정돼 △자연과 친화적인 생태도시 △군내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싱싱함 △무한한 발전의 의미를 내포한 ‘씽씽 달린다’를 함께 표현하고 있다.
함안수박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증’을 교부받아 수박재배 농민들과 군 공무원들의 상표권에 대한 인식이 확대됨으로써 ‘함안수박’ 상표권을 특허청에 등록하게 됐다”면서 “군내서 쌀과 매출이 비슷한 함안수박 상표등록 후, 전국 어디서나 소비자들이 함안수박을 알게 돼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