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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물섬시금치 브랜드가치 노력 박차”

남해군이 2008년부터 추진한 보물섬시금치 명품 클러스터 사업이 품질 향상과 지속적인 시장 개척, 홍보 마케팅으로 보물섬시금치의 우수성이 입증됨에 따라 효자 작물 정착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 보물섬시금치 재배 면적은 679ha에 생산량은 9020t, 총 판매액은 21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가격 대비 237%의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 계통출하가 5539t, 일반 상인 판매가 2151t, 기타 1330t으로 생산량도 전년에 비해 116%가 늘어나 재배 농가들이 대박의 기쁨을 누렸다.

군은 지난해부터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시금치 통합물류센터 신축, 시금치 계약재배 면적 확대와 친환경재배단지를 확대 운영해 유통기반을 다졌다.

또한 보물섬시금치 명품 클러스터사업 추진으로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산업화 및 마케팅 분야를 강화해 보물섬시금치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군과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총 14회에 걸쳐 1399명의 농업인들이 친환경교육을 이수했고, 4개소 10ha의 신규 친환경단지 조성과 산학협력을 통한 323점의 토양정밀검정을 통한 품질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보물섬시금치의 품질 규격화와 생산량 조절을 위해 100ha의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125개소의 이마트, 전국 115개소의 홈플러스, 농협유통에 1500t의 보물섬시금치를 납품해 소비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전국 22개 클러스터 사업단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 평가 결과 4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보물섬시금치 산업화 기반 기술 개발과 브랜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