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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단감·배 등 주요 과일 작황 부진

올해 단감과 배, 사과 등 주요 과일 작황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돼 가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경남농업기술원은 주요 과수별 관찰포에서 올해 작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 봄철 이상기온으로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생육이 지연되고 있고, 과실 수와 예상 생산량도 지난해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기원은 짧은 장마와 고온으로 과수원내 병 발생률은 낮았지만, 순나방 등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장기간 고온에 따른 해충 예찰과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