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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리 양식기술 배우고 창업 성공률 높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지난 5~6일까지 2일간 담수어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꾸리 인공종묘 생산성 향상 및 양성 기술 습득을 위한 실습교육 및 사랑방 좌담회”를 전남 함평군 소재 천지양어장에서 개최했다.

내수면양식산업은 생산비가 높아 수입 수산물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어렵고 전문적인 기술 획득 기회가 부족해 신규 창업자나 품종을 전환하는 사업자에게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담수어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는 지난 4월 22일 미꾸리 양식창업을 희망하는 16명의 입주식을 가진 바 있다.

입주자에게는 각종 양식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어미 선별, 인공종묘 생산법, 자·치어기 사료공급 등 실습교육을 통하여, 입주자가 직접 양식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창업 시 성공 가능성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이번 현장실습 및 사랑방 좌담회를 입주자들이 양식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여 다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창업 후에도 소중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시했다.

특히 미꾸리 도피 방지를 위한 적합한 양식장 시설과 환경에 따른 양식장 관리 및 먹이생물 배양, 인공종묘 생산 등 미꾸리 양식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하였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앞으로 관련 연구원들의 현장 지도방문을 통해서 입주자들의 사전 양식기술 검증 및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여 미꾸리 양식창업 성공율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