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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명란젓갈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추진

강원 속초시가 오징어젓갈에 이어 명란젓갈에 대해서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명란젓갈은 6.25 이후 청호동 속칭 아바이마을에 정착한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 전통적인 기술로 만들어 온 것으로, 지역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다음달 말까지 명란젓갈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특허청에 출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속초시는 오는 13일 오후 강릉원주대 속초웰빙젓갈명품산업 RIS사업단과 함께 표장등록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 4월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징어젓갈에 대해서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했다.

시 관계자는 "속초 젓갈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자미식해에 대한 단체표장도 출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