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의 녹차가 빠르면 다음달에 음료로 출시될 전망이다.
하동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롯데칠성음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조유행 하동군수와 최윤철 하동녹차발전협의회장, 롯데칠성음료의 여명재 상무, 이영구 마케팅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협약을 통해 '하동녹차 왕의 녹차'란 브랜드로 녹차 음료를 곧 출시하기로 했다.
또 하동녹차연구소와 롯데중앙연구소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녹차 신제품을 개발, 생산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 마케팅으로 브랜드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하동군과 국내 1위의 음료 회사가 손을 잡아 지역 녹차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