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잎향차가 유럽으로 수출 길이 열렸다.
28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는 사천에서 생산되는 대잎향차를 유럽(리히텐슈타인)으로 첫 수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천시 곤양면 소재 대밭고을에서 생산되는 대잎향차는 수출업체와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유럽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1만 달러의 대잎향차를 첫 수출을 시작해 연간 24만 달러를 수출해 내수가격 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잎향차는 비타민C와 포도당,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질이 풍부하고 철분 함유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높고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카페인이 전혀 없고 100% 자연에서 얻은 가장 안전한 차(茶)로 알려져 유럽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