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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무항생재 농가 10곳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항생제를 쓰지 않는 청정사료를 사용하는 우수농가 10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농가는 양돈과 양계 분야에서 각 5곳"이라며 "이들 농가의 모범사례를 소개한 책자를 9월 중에 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수농가 가운데 양돈부문의 성지농장은 사육하고 있는 4천900두에 대해 수의사가 직접 처방한 질병치료 이력관리 방식을 도입한 뒤 무항생제 사료만을 사용, 폐사율이 2%에 불과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돈분야의 사료 첨가용 항생제 사용은 2008년 447t에서 2009년에는 237t으로 무려 47%가 줄었으나 돼지 1마리당 출하두수는 2007년 13.5두에서 2008년 14.8두, 2009년 15.2두로 오히려 신장됐다.

다음은 농식품부가 선정한 우수농사(10곳)
▲양돈분야 = 성지농장(이범호.경기 이천), 다솜(지복섭.충남 예산), 원산 PIG KING(이욱희.충북 진천), 강산이야기(강민구.전남 해남), 민진농장(김정수.경남 고성)
▲양계분야 = 청려원(김영석.경기 용인), 대성농장(황성억.충북 옥천), 소백양계단지(손병원.경북 영주), 가나안농장(김춘권.경기 파주), 금성(김성준.충남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