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성공적인 견인차 역할수행과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8일 오후 3시 서면 밀리오레 정문 앞에서 ‘2010 음식문화개선 범국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환경부 공동주최, (사)한국음식업중앙회부산지회(지회장 서성철)와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음식업중앙회부산지회 회원, 민간단체,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서명운동 등 식전행사에 이어,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서명운동, ‘남은 음식 재활용 안하가’ 홍보 동영상 상영, 일반시민과 행사 참석자 가두서명 등으로 오후 3시까지 전개되고, 공식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폐회의 순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식후행사로는 서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피켓을 이용한 가두 캠페인이 오후 4시 30분까지 전개된다.
시는 이번 실천 결의대회를 위해 식중독 예방요령 등 리플릿, 음식문화개선 스티커, 손소독제, 가글, 향균비누, 물티슈 등 홍보물을 제작해 식전행사와 가두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께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부산소비자센터(회장 조정희)에서도 선전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대 시민 홍보를 위해 8일 오후 2시부터 서면 영광도서 정문 앞에서 소속회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홍보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으로, 행동강령 선언과 함께 앞치마를 입은 주부들의 대 시민 홍보에 나선다.
한편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시민 실천운동 전개를 통해 우리 음식문화 성공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음식점·민간단체·시민 등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