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동 야생차 축제, 297억 경제 효과

제1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39만 1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약 297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하승철 부군수, 정연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축제감독 야생차문화 축제 조직위원, 읍?면장 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추진결과 자체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축제경영 연구소의 용역평가 보고에 따르면, 이번 제1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최 결과 축제 방문객들의 만족도는 7점 만점에 5.20점(축제장 접근성 5.31점, 안내시설 5.28점, 편의시설 4.94점, 기념품의 다양성 5.12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39만 1000명에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297억 원으로 나타났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야생차잎따기체험’,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녹차음식점’, 홍보부문은 ‘축제 홈페이지 등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축제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평가 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사)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자체평가 결과를 보고한 군청 문화관광과장은 축제의 성과로 주제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명품축제 기반마련과 군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고 함께한 축제, 경제적 효과 유발과 녹차 산업 발전을 위한 축제, 방문객ㆍ체험객 중심의 안내, 편의시설 확대, 외국인과 젊은 층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성과로 꼽았다.

반면 개선해야할 점으로는 행사 운영자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방문객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 공간 확대필요, 행사장 관객중심의 배치, 단순 행사 안내의 민간 인력 투입, 각종 행사 및 판매장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등이 필요한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자체평가 보고회를 통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객관적인 평가와 새로운 발전 기회 마련, 우리축제만의 정체성 찾기와 문제점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제, 대표축제, 세계적 축제’ 로 도약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