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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 말레이시아.홍콩 첫 수출

경북 성주의 특산물인 참외가 말레이시아와 홍콩으로 처음 수출된다.

성주군은 지난 7일부터 5일간 부군수를 비롯해 참외수출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성주시장개척단이 말레이시아와 홍콩을 방문해 5억원 어치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돌아왔다고 18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말레이시아 현지 수입법인인 KMT와 시가 2억원 어치의 참외 60t을 수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고, 홍콩의 수입법인인 싱키란 측과 참외 15만달러, 아삭이고추 10만달러 등 시가 약 3억원 어치의 농산물을 수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성주군 친환경농정과 김종식씨는 "그동안 말레이시아나 홍콩으로 참외가 거의 수출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현지 수입업체와 협약을 맺고 대량으로 수출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