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소비자 위생감시단 100명 구성

이르면 8월부터 소비자 위생감시단 100명을 구성해 직접 식품업체 위생점검에 참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 위생점검단을 구성해 식품업체의 요청이 있으면 직접 위생 점검ㆍ평가를 실시하는 내용의 '소비자 위생점검에 관한 기준 제정고시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시안에 따르면 식약청은 최대 100명의 소비자 위생점검단 후보자군을 구성해 영업자가 신청하면 후보자군 2명 이상 5명 이내로 점검단을 구성해 해당 업체의 위생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평가점수가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 업소를 합격·우수등급 영업소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참여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율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위생단 참여자격은 10년 이상 식품분야의 소비자 활동 경험이 있는 소비자단체 활동가, 식품기술사ㆍ수산제조기술사 자격을 취득하고 식품위생에 관한 업무에 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 등으로 제한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 위생점검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시행 후 점검단 규모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