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전희)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하는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집단급식소 20개소에 대해 14일부터 18일까지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절기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지수가 높아지고 있어, 대형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급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학부모, 소비자위생감시원, 부산식약청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실시하며, 식재료 보관 및 취급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조리 및 제조시설 청소 소독상태 등 식품위생 전반에 걸쳐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석 간이 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부산식약청과 지자체의 사전예방활동 강화로 ‘08년 이후 식중독 발생건수 및 환자 수는 감세 추세로 돌아섰지만, 집단급식소의 경우 다수인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시 환자 발생수가 많고 전체 식중독 환자 수 대비 집단급식소 환자 발생 비율도 높아(57%)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