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수산연구 기술을 소개하고 바다의 날 행사가 함께 펼쳐지는 '바다야(野) 사랑해(海) 우리 수산의 미래전(展)'을 11일 개막,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국립 수산과학원은 11일 수산과학원 일대에서 바다야(野) 사랑해(海) 우리 수산의 미래전(展) 개막식을 열었다.
우리 수산의 미래전에서는 수산과학원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수산연구 기술과 우수 수산물을 선보였다.
첨단수산기술관에서는 LED 집어등, 에너지 절감형 선박추진기, 생분해성 어구, 첨단자동무인항법에 의한 실시간 해양모니터링 기술 같은 녹색 성장에너지 관련 기술이 전시됐다. 또 첨단 양식기술과 수산물을 이용한 의약품과 화장품, 웰빙 수산식품 등도 소개됐다.
수산지식인관에서는 해조류와 수산물 가공품이 선보였고 실용산업관에서는 발효기능성 식품 전시.시식 행사가 펼쳐졌다. 독도에 서식하는 해양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진행됐다.
13일 수산과학원 안에 있는 수산과학관에서는 체험행사인 '바다야 놀자'가 이어진다.
물고기 스티커 등으로 바다목장을 꾸미면서 바다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수조동 같은 수산과학원 시설을 견학할 수 있다. 또 초등학생과 특수학교 학생들이 모형 배를 만들어 보는 행사와 바다를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 바다 관련 지식을 풀어보는 ○× 퀴즈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