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한국형 전통식문화 계승 보급으로 향토음식 세계화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전통음식과 생활음식이 결합한 전통.생활음식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 요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 8회에 걸쳐 전통.약선 음식 비법을 전수한다.
깻잎, 매실 김치, 오이 백김치 등 전통발효음식을 비롯해 머위 쌈밥 정식, 다양한 전통소스와 야채 드레싱, 쌀강정과 양갱이 등 전통요리 비법과 아울러 여러 가지 과일 모양내기와 오징어순대, 토마토소스 등 생활음식 요리법도 소개해 전통음식과 생활음식을 함께 익힐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생활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김치 만들기와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떡 만들기 등도 배울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5명이며,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팀(☏860-3947)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