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사육되는 한우 브랜드 '명실상감한우'가 다양한 납품처를 확보해 우수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상주축협은 최근 강원랜드와 1+등급 이상의 명실상감한우 200두를 납품하기로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감 껍질을 말려 개발한 친환경 사료를 먹고 자란 소로 유명한 명실상감한우는 현재 여러 곳의 가맹점뿐만 아니라 이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프라자호텔 등에 판매.납품되고 있다.
상주축협은 새로운 유통망을 구축하고자 롯데호텔 등과 납품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이달 중에 서울 잠실지역에 전문판매점을 열 계획이다.
명실상감한우는 2008년 축산물브랜드전에서 최우수업체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고, 2009년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는 등 우수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상주축협 경영기획팀 강훈규 주임은 "현재 유통망을 계속 확대하는 추세로 올해 들어 이마트 납품점을 5곳 늘려 19곳에 납품하고 있고, 강원랜드에도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