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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식중독 예방 위한 전문가 워크숍

부산시는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발생을 줄이기 위해 민·관 협조체계 구축 및 정보교환 등으로 위생관련 전문가의 업무상 실천적 아이디어 창출과 체계적인 식중독 예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한영양사협회 부산시영양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식품관련 공무원, 집단급식소 영양사 및 영양교사, 전문가, 관련단체 위생담당자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최근 지구온난화 및 생활환경의 위해요소 증가로 바이러스성 식중독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집단 식중독 환자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방안을 모색해 급식소 환경위생관리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으로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등록 및 개회에 이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부경대학교 박맹언 총장, 조리기계기구의 현대화 및 위생적 취급관리에 대해 (주)HK 이향서 본부장의 강의가 열리며, 오후 4시부터 병원·산업체·학교 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전략 사례발표, 전문인을 위한 코칭기법에 대한 교양강좌 등으로 순으로 이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식중독 발생의 중심에 있는 집단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인 식품위생안전 관리와 더불어, 식중독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급식소 종사자 관계자의 위생관념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