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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인삼공사 연구개발 협약

농촌진흥청과 한국인삼공사가 인삼 및 약용작물 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동로 원장과 한국인삼공사 김용철 사장은 29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에서 협약식을 갖고 농가소득 증대와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인삼과 약용작물의 청정 고품질 재배와 가공기술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계기로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우수관리(GAP) 표준 재배기술 등을 중점 개발하고 인삼공사는 제품개발과 유통판매를 전담, 건강기능성 제품 시장을 확대해 수출경쟁력을 높이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인삼공사는 지난해 약용작물 생산농가와 15개 품목을 계약재배(821t)했으며 올해는 20개 품목, 1000t으로 늘리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한 DNA 표지인자를 활용한 인삼의 품종 판별기술과 주요 약용작물의 신품종 및 병해충, 토양관리기술 등을 생약재 재배농가에 보급해 약용작물의 품질 고급화를 꾀하고 실용화율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