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19일 청소년ㆍ가족업무를 여성부에 넘기고 '보건복지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여성부는 `여성가족부'가 됐다.
지난 2008년 3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보건복지가족부가 된지 2년만에 다시 보건복지부로 환원된 것이다.
복지부는 업무이관에 따라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과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을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로 개편하고 직제도 1실 3관 11과로 재조정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모두 4실 3국 16관 62과 체제로 새 출발하게 됐다.
청소년ㆍ가족 업무를 맡았던 인력 102명은 여성가족부로 넘어갔으며 남은 인력에 대한 인사도 19일자로 단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