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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해외진출 가이드북' 발간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식 세계화 관련 해외시장 조사 결과 설명회'를 열고 '한식당 해외 진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한식 세계화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될 4개국의 현지 시장 정보, 진출 절차, 애로점 등을 안내한 책자다.

국가별로 ▲소비 추세와 상권 분석 등 현지 시장 환경과 경쟁력에 대한 분석 ▲국가별 현지화 전략, 해외 진출 유망 한식 정보 ▲현지 한식용 식자재 공급 현황과 조달 방법 ▲한식당 진출 현황과 성공.실패 요인 ▲관련 법률이나 유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가이드북에 실린 내용은 다음 달 문 여는 한식 세계화 인터넷 사이트에도 탑재된다. 정부와 aT는 또 앞으로 조사 대상국을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현지 상권이나 세제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국내 외식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제약이 많았다"며 "가이드북 발간이 해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