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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김기문, 제주 식품기업 방문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2일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다고 농식품부가 11일 밝혔다.

이들은 제주 지역의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을 찾아 경영, 수출, 시설 현황 등을 파악하고 간담회를 열어 애로.건의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또 장 장관은 올해 정부가 식품 제조업체의 시설 현대화, 가공원료 수매 지원 등에 총 1천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데 특히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에 적극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기업 현장을 방문하면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농어업 및 중소기업 발전 공동 연구', '규제 개혁 과제 공동조사', '농식품 중소기업 현장 릴레이 간담회'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장 장관은 또 제주합동청사를 방문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등 농식품부 소속 5개 기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이어 13일에는 잠수어업인(해녀)들의 잠수병을 치료하는 챔버시설을 살펴보고 제주 해녀들이 홍해삼.전복 등을 채취하는 현장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