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제4대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전주발효엑스포조직위는 25일 전북도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위원장으로 박인구 부회장을 선출하고 2010년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박인구 위원장은 전남 출신으로 조선대를 나와 행정고시(21회)를 거쳐 주미, 주 EU 상무관과 동원정밀 대표, 동원 F&B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식품공업협회장을 맡고 있다.
국내 발효 식품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 올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10월21∼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음식관광축제'와 함께 열린다.
박 위원장은 "발효식품엑스포가 전북 고유의 전통식품과 관광자원을 한 단계 발전시켜 지역과 국가 경제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