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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탐방정보 휴대폰 실시간 제공

환경부, ‘국립공원탐방 무선정보제공 서비스’연말 실시

국립공원의 다양한 정보를 휴대폰, PDA를 통해 무선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주5일 근무제에 따른 국립공원 탐방객 증가에 따라 안전관리와 교통·지리·관광 등 탐방정보 분야의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국립공원탐방 무선정보제공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 탐방객들은 휴대폰 또는 휴대용 개인정보 단말기(PDA)를 통해 다양한 탐방정보를 실시간대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국립공원탐방 무선정보제공 서비스’는 국립공원내 자연생태(서식 동·식물 등), 자연경관, 문화재(사찰, 산성 등), 대피소 및 야영장 등의 시설예약제 현황, 탐방로 폐쇄 및 개방현황, 자연휴식년제 구간현황 등의 탐방정보를 제공하는 탐방정보제공 서비스, 국립공원 주변지역의 상세 지리정보, 국립공원내 대피소·야영장·탐방안내소 등 부대시설의 위치정보, 상세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에 관한 정보, 조난시 구조요청 방법 및 안내표지판 위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지도정보제공 서비스, 탐방객이 적정한 탐방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및 주변지역의 기상정보를 제공하고는 기상정보제공 서비스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기상정보제공 서비스는 올 12월부터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우선 시범 운영한 후 전국 20개 국립공원에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2005년 이후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칩이 내장된 휴대폰이 일반화되면 탐방객의 조난구조 요청시 조난자의 위치정보를 인공위성으로 확인해 신속한 구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