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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홍보 재외공관 40곳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외교통상부와 함께 올해 우리 농식품과 한식 홍보 활동을 벌일 재외공관 40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주(駐)뉴욕 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주프랑스 대사관, 주네덜란드 대사관, 주이탈리아 대사관, 주두바이 총영사관, 주카타르 대사관, 주중국 대사관, 주태국 대사관 등이다.

예산은 18억원이 배정됐다.

농식품부와 외교부는 2007년 우리 농식품과 한식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매년 공관을 통해 농식품 홍보 사업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주필리핀 대사관은 7월 필리핀의 인기 TV 방송사를 통해 한식 요리교실과 현지 한국 음식점을 통한 한식 홍보 프로그램인 'Let's Korean Food'를 필리핀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주카타르 대사관은 아랍문화축제 때 우리 농식품을 홍보하고 주프랑스 대사관은 디지털아트축제의 폐막식에 VIP 한식 리셉션을 열 계획이다.

또 그간 시장 개척이 미진했던 중동과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공관도 10곳 선발해 본격적으로 농식품 수출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관 행사 때 현지 유력 바이어와 식품.유통 관계자 참여를 확대하고 유력 수출상품 홍보, 국내 수출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