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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식품가공업체 日시장개척 시동

진주 장생도라지 등 경남 지역 식품가공업체들이 일본시장개척에 나섰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철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지역 식품가공업체들과 함께 일본 시마네현 하마다시와 경제교류 협력 및 히로시마식품박람회 참가해 10만 달러 이상의 수출협의를 이루는 성과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식품가공업분야 1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한·중·일 경제교류회 결과 하마다시와의 지속적인 경제교류는 물론 함께 참가한 중국 산둥성 관계자와도 산둥성식품박람회 참가를 요청받는 등 향후 중국 산둥성과 경제교류를 추진해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에서 총 200여 업체가 참가한 히로시마 박람회에 전시 상담 결과 장생도라지의 경우 일본 바이어로부터 10만 달러정도의 수입의사를 제의받는 등 도내 10개 업체가 36명의 일본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과 수출관련 협의를 제의 받았다.

이번 경제교류 및 박람회 참가는 시마네현 하마다시의 초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중국과 함께 하마다시에 위치한 하마다항의 국제물류활성화를 통한 하마다시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일본 시마네현 하마다시, 중국산둥성과 경제교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 동안 일본바이어들과의 협의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