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남해시금치, 설맞아 인기몰이

남해시금치가 설을 맞아 또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1일 농협남해군연합사업단(지부장 박성면)에 따르면 이번 설을 맞아 현재 납품 중인 농협유통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3대 유통업체에 300g 묶음 60만단의 물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5t트럭 80대 분량에 해당하는 남해시금치가 전국 가정의 차례상에 오르며 명품 시금치로 거듭날 것을 기대된다.

농협남해군연합사업단은 지난해 11월부터 3대 유통업체에 납품을 시작해 지난 1월까지 1010t, 37억원을 납품했으며, 시금치사업 종료 시점인 3월 초순까지 1500여t, 50억여원을 납품할 계획이다. 사업종료시점인 3월 초순까지 7000여t에 160억원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해시금치가 최근 괄목할 만한 판매실적을 거두면서 농가실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해군 전체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박성면 농협남해군지부장은 “보물섬 남해시금치가 연합사업단의 대형유통업체와 지속적인 거래를 바탕으로 전국적 명성의 브랜드로 발전돼 가고 있다”며, “이제는 상품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야 할 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