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클러스트(대표 이상웅)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종합물류센터가 9일 오전 11시 서면 대정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현태 남해군수, 이재열 남해군의회의장, 양기홍 도의원, 박성면 농협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축협장과 농업관련단체장, 농업인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9월21일 착공에 들어간 보물섬남해클러스트 종합물류센터는 연건평 558평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시금치세척장, 작업실, 저온창고등을 배치했으며,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이 마련됐다.
이번에 준공한 보물섬남해클러스트 종합물류센터는 남해 시금치의 유통거점으로서 시금치농업의 발전은 물론 앞으로 시금치의 가공식품 개발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보물섬남해클러스트는 남해시금치의 체계적인 브랜드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미 전국네트워크를 통한 TV홍보 및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홍보를 실시한바 있으며, 시금치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교육 4회에 2000명, 선도농업인 60명에 대한 선진지견학을 통한 선진농업기술 습득 등 남해의 시금치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금년도남해시금치의 재배면적 증가와 품질향상으로 남해군의 시금치재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상웅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남해의 시금치농업이 마늘농업에 버금가는 남해의 효자 농산물이 되도록 키워 가겠다”며 “앞으로 3년간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고품질의 시금치 생산지도로 전국 제일의 명품농산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