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상인연합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과 전국 어디서나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홍보에 나섰다.
전통시장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전후를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26일까지 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와 시민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대대적인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에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2종 50억원(1만원권 40억 원, 5천원권 10억 원) 규모로 발행했으며,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을 위해 부산은행과 새마을금고에서 3%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국제시장 등 92개 주요 전통시장과 전국 700여 가맹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3,000여개 업체·단체에 서한문을 보내 전통시장 이용과 상품권 구입을 당부하고, 공무원, 기업체, 시민단체 등에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명절 차례상 보기, 임직원 격려품, 위문품, 선물로 구입하도록 독려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총력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상인연합회(회장 차수길)에서도 2일 오후 2시 연산동 지하철 환승역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업체, 기관, 단체, 아파트 단지 부녀회 등을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고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고정적인 전통시장 고객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