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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오이데이’를 아시나요

오이 효능 알리고 소비촉진 기여

전남농업기술원 오이시험장은 최근 기상호조로 출하량의 증가와 소비침체 등으로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는 오이의 소비확대를 위해 5월 2일을 ‘오이데이(52day, cucumber day)’로 정하고 생산자단체와 공동으로 ‘오이사랑 나눔의 장터’ 행사를 추진한다.

오이데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2일 지리산의 노고단 등산객을 대상으로‘다이어트와 미용에 탁월한 오이’리후렛과 함께 개발중인 다이어트용 오이품종과 구례시설오이협의회에서 제공한 쫄깃쫄깃하고 미용에 좋은 최상품 오이 5천개를 나눠주며 오이의 보건적 효능을 홍보한다.

또한 지리산 성삼재에서 개최될 이번 오이데이 행사는 구례시설오이협의회에서 취청오이로 손수 만든 오이동동주, 오이소박이, 오이김밥 등 오이요리도 선보여 등산객의 미각을 돋운다.

오이시험장 김정근 장장은 “생산비 증가와 가격하락으로 애로를 격는 농업인과 함께 오이의 건강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매년 5월 2일을 오이데이로 정해 농업인은 희망을 찾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통해 소비촉진에 나섰다.
한편, 내년 오이데이 행사는 구례군시설오이협의회(회장 이연형) 중심으로 오이요리전시회와 오이의 외관과 품질 평가를 통한 오이왕 선발대회를 개최, 오이사랑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