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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학교급식비 25억 지원

마산시는 건전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학교급식의 안정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의 학교 급식비를 오는 3월 신학기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69개교에 2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학교급식 식품비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친환경 우수 농.수.축산물 및 친환경 식재료의 사용으로 성장기 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 급식 구입비 2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계획에 의하면 초.중학교 및 특수학교 65개교에 24억 2000만 원, 3월에 개교하는 대안학교인 태봉고를 비롯해 면지역 고등학교 3900만 원, 읍면지역 제일고와 내서여고 3400만 원을 지원한다.

현재 시 관내 가포고등학교 등 초등학교와 진전 중학교 3개교에 대해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학교급식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우리지역 우수 농산물에 대한 이해증진과 판로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세의 5%를 교육경비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7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 마산국제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경남도교육청과 약정을 체결하는 등 교육 명품도시로써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