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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포도한우' 명품 브랜드사업 첫발

경북 영천시가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지역 포도를 이용한 명품 한우 브랜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천시는 28일 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우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포도한우' 브랜드 사업단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사업단에는 116농가가 참여했는데 시는 창립 총회를 거쳐 참여 농가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 농가들들은 앞으로 8000여두의 한우를 출하하기 6개월 전부터 포도주와 유용 미생물, 지역 와인공장에서 나오는 포도 껍질과 씨 등의 부산물을 음용수 및 사료에 첨가해 고급육을 생산하게 된다.

시는 영천포도한우 디자인을 개발해 특허 신청을 했고 브랜드 사업을 통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고 명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