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친환경농업 실천 한마음대회 및 실천 교육’에 친환경농업인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이 올해부터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친환경농업 기반시설을 조성함에 따라 군전역의 균형적인 친환경농업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친환경농업 실천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한마음대회 및 실천 교육’이 성황리에 열렸다.
26일 오전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정현태 군수, 이재열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여상규 국회의원, 김영조, 양기홍 도의원 등 군내 기관단체장들과 친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
이날 정현태 군수는 인사말은 통해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을 넘어 땅과 바다를 동시에 살리는 생태 순환형 환경농업도시를 실현해 전국 최고의 광역 친환경 농업 모델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친환경 농업단지의 비전은 정부가 추진 중인 남해안 선벨트 사업과 남해안시대 프로젝트 추진으로 향후 동북아 7대 경제권의 중심이며 인구 2000만 명의 제2 수도권인 남해안에 친환경 먹을거리를 남해군이 책임지고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친환경농업 실천교육에 나선 사단법인 흙살림 연구소의 석종욱 강사를 초빙해 친환경농업의 내실화를 위한 완숙 퇴비 제조, 퇴비 부숙토 판정법 등의 기본 교육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추진에 따른 농업인의 역할 및 자세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광역친환경 농업단지로 선정돼 세부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 구성, 친환경농업 실천 의식전환 교육과 고현 버리들 외 친환경농업 시범지구 추진 등 친환경농업 실천면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