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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원산지표시 검사, 설 대비 합동단속

부산시는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3일까지(3일간)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자치구·군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15일간 자체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 본청과의 합동단속 기간(2.1~2.3)에는 시 및 자치구·군 공무원 등 18명으로 4개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별도로 운영한다.

합동단속 첫날인 2월 1일 오전 11시 시청 21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농축산유통과장 주재로 자치구·군 농축산물 원산지 업무담당자 16명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 단속 제반사항과 양곡 표시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합동단속에 들어간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재래시장, 유통업체, 일반판매업소 등 농축산물 판매업소 17,166개소를 대상으로 국산 160개, 수입산 160개, 가공품 211개 등 총 531개 품목의 농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와 미표시 등 불공정 거래행위와 양곡판매 업소의 생산연도, 품종, 중량 등의 표시사항 위반행위를 중점단속하게 된다.

시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에 따라 원산지 허위표시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고, 원산지 미표시 등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 검사업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농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함과 동시에 농축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