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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반입 '설 제수용 농산물' 특별검역

국립 식물검역원 영남지원은 설을 맞아 부산항으로 수입되는 제수용 농산물이 늘 것으로 보고 해외 병해충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특별 검역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 검역 기간에는 밤과 마른 대추, 마른 고사리, 도라지 같은 제수용품을 집중 검역하고 병해충 유입 가능성이 낮은 농산물을 빠르게 통관될 수 있도록 한다.

식물검역원은 특별단속반을 꾸려 수입된 제수용 농산물 보관 창고, 판매장 등지를 점검하고 관련 규정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식물검역원은 해외병해충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객이 외국에서 식물류를 갖고 들어올 때 반드시 신고해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