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생명환경 쌀 촉진을 위해 지정 사용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 쌀 사용업소 100호점 만들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생명환경 쌀 소비촉진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생명환경 쌀 사용업소 100호점 모집은 음식점에서 생명환경 쌀로 밥을 지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업소의 지정 신청을 받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음식점에는 생명환경 쌀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생명환경 쌀 사용업소 지정서와 생명환경 쌀로만 밥을 지어 제공한다는 내용의 액자를 부착해 해당 업소의 품격 향상과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명환경 쌀 사용업소로 지정된 고성의 한 음식점 대표는 “손님들이 밥맛이 좋다며 생명환경 쌀을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문의하기도 하는 등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계속해서 생명환경 쌀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2월말까지 100호점 선정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00호점이 연간 소비하는 생명환경 쌀은 180t 정도로 2009년 생명환경 쌀 생산량의 약 1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