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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적응 최고품질 벼 추천

경남농업기술원은 최고품질 벼를 추천, 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15일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벼농사 수준은 소규모 단위생산기술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02년부터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정책을 추진하면서 재배단계에서 필요한 품질 고급화가 상당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시장에서 우리 쌀 경쟁력은 세계 주요 쌀 생산국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대규모화와 저렴한 노동력에 의해 생산되는 쌀에 비해 우리 쌀은 가격이 월등히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쌀 품질고급화 정책 차별화 전략으로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품종 선택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도농기원은 지난 2000년 이후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밥쌀용 벼 품종 가운데 경남지역 적응시험을 거쳐 보급된 최고품질 벼 품종인 중만생종 호품벼와 칠보벼, 진수미 등은 도내 평야지나 중간지에 재배할 품종으로 알맞다며 권장하고 있다.

또 도내 서북부 중간지나 중산간지 적응 품종으로 조·중생종인 삼광벼, 고품벼, 운광벼, 하이아미품종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