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종합주류업체인 무학 최재호 회장이 14일 창원대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창원대 본관에서 박성호 총장과 최충경 대학 발전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탁식에서 "창원대학교가 지역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을 포함해 최 회장은 지금까지 3억1450만원을 이 대학에 후원했다.
최 회장은 2002년부터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1985년 설립된 재단법인 무학교육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지금까지 6000여명에게 장학과 연구ㆍ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18억6700여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