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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통용 전통시장상품권 판매

부산전통시장에서만 통용되던 기존 상품권과는 달리 전국 731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판매된다.

부산시는 11일부터 부산은행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억원 어치를 전국상인연합회 명의로 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온누리상품권은 1만원권 40억원, 5천원권 10억원이며, 부산은행에서 판매와 환전 등 위탁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온누리상품권은 부산지역 92개 전통시장은 물론 전국 731개 가맹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전통시장 상품권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서민 장바구니에 싸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구입 및 이용에 시민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06년부터 부산 전통시장 상품권 70억원 어치를 발행해 67억원을 판매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6개 시.도가 우선 참여하는 전국통용 상품권으로, 전국상인연합회 이름으로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