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미국 첫 수출길에 오른 고성‘생명환경 쌀’이 지난 연말부터 미국 LA 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현지에서 소비촉진을 위한 대대적인 판촉행사가 열렸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부터 한남체인 LA지점과 플러턴 지점에서 동시에 시작된 이번 판촉행사에 김재수 LA총영사를 비롯한 스카렛 엄 LA한인회장, AT센터(농수산유통공사) 신현곤 LA 지사장, LA경남사무소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 및 판촉 활동에 나섰다.
생명환경 쌀 홍보에 나선 이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 전단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농약과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한방영양재로 재배한‘생명환경 쌀’소비를 당부하며‘생명환경 쌀’로 밥을 지어 행사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시식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5일 미국 LA에 위치한 월셔호텔에서 고성군과 한남체인, (주)경남무역이 생명환경 쌀 200톤 수출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 같은 달 26일 생명환경 쌀 대미(對美) 수출 1차분 20톤이 선적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이학렬 군수를 단장으로 한‘고성군 해외시장개척단’의 미국 방문으로 LA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신문사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생명환경 쌀’의 우수성이 미주 지역에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군은 이번 LA지역에서 가진 생명환경 쌀 홍보 및 판촉 행사를 계기로 쌀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통해 생명환경농업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