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의령수박 특화작목협력단‘우수’

의령군은 수박 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09년 지역 전략작목 산학연 협력단 사업 종합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협력단으로 선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협력단은 무.꼭지.수박과 1주2과 생산기술, 현장애로 기술 해결 능력이 돋보여 지난 2008년도에 이어 우수 협력 단으로 선정돼 올해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농업대학과 시험연구기관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60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의 사업실적 평가와 전문 조사기관의 농업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의령수박 특화작목 협력단은 의령수박의 명품화를 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가, 농협, 농업법인체 등이 필요로 하는 기술, 경영, 정보 등을 유기적으로 컨설팅하기 위해 전국 최고의 수박컨설턴트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 기술지원 농가 육성을 위해 의령수박연구회와 스테비아수박연구회 수박대학 동우회를 대상으로 80농가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

의령수박 협력단 강성곤 간사는 "의령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토요애 공동마케팅사업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 인프라 구축을 위해 5대 과제를 선정해 현장 애로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수박 급성 시들음 증 예방 현장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전국 최고품질 수박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령수박 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이 재배한 토요애 수박이 평균 당도 13도 이상을 자랑하며 도시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