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과일생산 최고 우수 도로 자리매김했다.
경남의 농업인 25명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과수 종합평가회에서 탑프루트 시상식에서 우수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했다.
30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전시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최 과수 종합평가회에서 밀양단감단지가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진주단감단지는 우수단지로 뽑혀 70만원을 수상하는 등 우수 시범단지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또 개인농가별 품질평가에서는 진주시 김종철씨가 단감분야 대상농가로 선정돼 상금 40만원을 수상했으며 개인별 우수상으로 ▲창원 양호종 ▲창원 강창국 ▲마산 조열래 ▲진주 임종팔 ▲사천 김상수 ▲사천 최자경 ▲김해 윤갑수 ▲밀양 이세영 ▲의령 김종식 ▲함안 전태성 ▲창녕 노태걸 ▲고성 천덕의 ▲하동 남우영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과분야 개인별 우수상에는 밀양 김건수, 함양 권영현, 강현중씨가, 배분야 개인별 우수상에 하동 강명록씨가, 포도분야에서는 거창 송정길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고품질의 과일 생산이 가능하도록 사업지원과 컨설팅 등 농가의 버팀목 역할을 한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에서 경남농업기술원 황갑춘 박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박두상 연구사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단감연구소 최태민 주무관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양성찬 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는 등 경남 과수산업을 이끄는 농업인과 공무원의 시상이 줄을 이었다.
이번 수상으로 경남은 과실 주산지로서 명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로로’사업도 탄력을 받아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