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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2011 대구육상대회에 20억원 후원

금복주(대표 김동구)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20억원을 내놓는다.

29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금복주는 오는 30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금복주는 2007년 9월 조직위 당시 '참소주' 판매 이익의 일부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후원금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뒤 지금까지 20억원을 적립, 이날 조직위 조해녕 위원장에게 전달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1년 대회에 대한 관심과 육상 붐 조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금복주의 후원은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이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금복주는 1957년 '삼산물산'으로 창업해 52년간 지역을 지켜온 기업으로 참소주, 화랑, 안동소주 등 서민들이 애용하는 술을 생산해왔으며 금복문화재단(1987년), 금복복지재단(2005년), 금복장학재단(2007년)을 설립해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