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내년 3월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센터는 시내 동면 금산리 213-1 신도시 2단계 지역 3만8000여㎡에 사업비 46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바닥면적 1만2803㎡ 규모로 짓는다.
이 센터에는 농산물 직판장과 집ㆍ배송장, 보관시설, 편의시설, 주차장, 기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월 조달청의 설계심사를 마친 뒤 3월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질정화공원 인근에 위치한 이 센터는 35호 국도와도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농산물 유통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농업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센터가 들어서면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신선 농산물을 적기에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