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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09 농·수·축산분야 가시적 성과

부산시는 2009년 한 해 동북아 해양수산물류 중심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부산신항의 차질 없는 건설과 수산물수출가공 선진화단지 건립 추진, 관련사업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게 될 해양산업육성조례 제정과 부산수산발전 10대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 등 명실 공히 동북아의 해양수도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많은 성과들을 이뤄냈다.

◇수산분야= 부산을 국제수산물류 · 무역거점으로 조성하고 수산업이 부산의 주력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사업들도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먼저 수산가공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 단지 건립은 정부에서 총사업비 조정을 완료(’09.9)하여 현재 발주 중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부산국제수산무역EXPO는 경기침체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증가한 13개국 425부스를 유치하는 등 바이어중심의 비즈니스 강화로 수출계약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아울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 이전을 위한 새로운 부지확보 노력, 수산물 유통 가공단지 조성,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 사업, 부산명품수산물 직영판매점(부산역점) 개점 등을 통한 수산업계 지원과 함께 APEC정상회의장으로 제공된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신축공사(기장군 일광면 소재)가 완료되어 연구소를 이전함으로써 글로벌 해양수산 인재양성과 수산과학 연구중심기능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부산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부산수산발전 10대 프로젝트」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하여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자갈치 시장을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자갈치수산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총 10개사업) 마련하였고, 대변항 다기능 어항 등 어촌· 어항 개발, 인공어초시설 및 수산종묘 방류 등 수산관광기반조성과 수자원 육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였다.

◇농축산분야= 농축산분야에서는 금년 고품질 · 웰빙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농·축산물 유통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을 확대하고, 근교 원예시설에 대한 재해예방과 에너지 절감사업 등으로 지속가능한 시설원예 생산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축산물 항생잔류물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 강화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통한 불법유통 사전 차단 및 국내산 농·축산물 보호하였으며,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으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투명성을 확보하고, 동물(애완견)등록제 실시(’09.9)로 유기동물 발생방지와 도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2010년 계획= 2010년에는 동북아지역의 빠른 경기회복전망에 따라 부산항이 동북아 허브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항 적기건설과 고부가 창출형 항만인프라 조성, 해운비즈니스클러스터 구축, 국립해양박물관 건립공사 본격착수, 해양산업 육성조례 제정에 따른 해양산업 육성발전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WTO·FTA 등 국제수산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제 수산물류·무역 거점 조성을 위해 수산물수출가공 선진화단지 착공하고, 원양어업 발전방안 추진 등 부산수산발전 10대 프로젝트 추진, 국제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자갈치 수산관광 단지조성,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 이전 등 대규모 해양수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축·수산물 안전성 검사와 원산지표시제 단속강화, 쇠고기 이력추적제 정착 등을 통하여 먹거리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따른 농·수산물 생산체계 변화 및 도시근교 농업의 우수·고품질화 등을 통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 나갈 계획이다.